유로 환전 및 무료 해외 여행자 보험

주거래 은행인 신한은행은 인터넷을 통해서 환전을 하면 환전 금액에 따라 90%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환전하고자 하는 700유로(원화 약100만원)를 입력하고 우대율을 확인해보니 50%이다. 

환전 부가 서비스로 무료 여행자보험 팩키지를 선택하면 10% 우대환율 마이너스가 발생하는데 자신의 SNS에 신한 인터넷 환전을 홍보하면 10% 플러스가 되어 결론적으로 5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환율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원화절상)이고 해외 현지에서 현금이 떨어졌을 때 손쉽게 내 원화통장에서 현지통화로 인출해서 쓸 수 있는 신한글로벌 현금카드도 발행할 겸 일단 지점을 한번 방문해서 결정하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지점에서는 평소 거래실적을 반영해서 70%까지 환율우대를 적용해주었다. 재미 있는 건 그 사이에 당국의 환률 방어 개입으로 환률이 오히려 올라가서 결국 온라인이나 오픈라인(지점)이나 비슷해져버렸다. 

적은 금액을 환전할 경우는 상관이 없지만 금액이 크다면 미리 미리 지점 외환계에 전화를 해서 우대 환률 폭은 확인하고 어느 채널을 통해서 할지 결정해야 하겠다. 

덤으로 가입해주는 여행자 보험은 공짜 치고는 불편보상(여행취소,축소,지연), 상해시 해외치료 및 휴대품 손해까지 보장해주는 광범위한 친절함이 있었지만 유료보다는 미흡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나지 않은가 : )